상속인의 순위는,
① 피상속인(사망자)의 직계비속(자식)
② 직계존속(부모)
③ 형제자매
④ 4촌 이내의 방계혈족
순으로 같은 순위의 상속인이 수인인 때에는 가장 촌수가 가까운 사람을 상속인으로 하고, 동순위의 상속인이 여러 명인 때에는 공동상속인이 됩니다.
배우자는, 직계비속과 직계존속이 있는 경우에는 그 상속인과 동순위로 공동상속인이 되고, 그 상속인이 없는 때에는 단독상속인이 됩니다.

상속분은 상속인이 수인인 경우에는 같고, 배우자의 상속분은 직계비속이나 직계존속1인의 상속분에 대하여 5할을 가산합니다.

물론, 이는 일반론이며, 다음의 예외가 있습니다.
(1) 위 법정상속분은 법적으로 유효한 유언이 없는 경우에만 적용되는 것이고, 사망자가 법적으로 유효한 유언을 남긴 경우에는 유언의 효력이 우선하므로 유언내용대로 분배합니다.
(2) 위 법정상속분은 사망자가 1991. 1. 1. 이후에 사망한 경우에만 적용되는 것이며, 그 이전에 사망한 경우는 1991. 1. 1. 이전 법정상속분에 의합니다.
(3) 법정상속분이 원칙이나, 특별수익분, 기여분, 유류분의 예외가 있습니다.

상속인 전원의 협의가 있으면 소정의 절차를 밟아 상속재산분할협의서를 작성하면 됩니다. 상속인간에 협의가 더 이상 가능하지 않다고 생각되면, 가정법원에 상속재산분할을 신청해야 하는데, 상속재산과 관련한 분쟁의 형태와 해결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공동상속인간에 상속재산을 분할함에 있어서 법정상속분과는 무관하게 각자의 기여분이나 유언 등을 내세워 협의에 의한 분할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 -> 기여분심판청구소송

② 공동상속인 중 1인이 단독상속인 것처럼 서류 등을 위조하거나 공동상속인을 속여 단독으로 상속을 완료함으로써 다른 공동상속인이 침해된 상속권을 회복신청하는 경우 또는 상속재산이 분할된 이후에 인지된 상속인이 공동상속인을 상대로 자신의 침해된 상속분을 구하는 경우 -> 상속재산회복심판청구소송

③ 유언에 의하여 상속재산이 분할되었으나 이로 인하여 법정의 유류분이 침해된 공동상속인이 이의 반환을 구하는 경우 -> 유류분반환청구소송

상속사건의 경우는 형제, 부모와의 사건이기 때문에 바로 소송으로 가는 것에 대해 주저하시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이럴 경우 저렴한 비용으로 조정서비스를 이용해보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조정절차는 판사의 중재에 의하여 당사자 사이에 상호 타협과 양보에 의하여 분쟁을 해결하 는 절차로, 즉각 조정기일이 정해지고, 한 번의 출석으로 조정절차가 끝나는 것이 보통이어서 단기간에 해결이 가능하며, 감정대립이 남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타 상속재산분쟁과 해결방법에 대해서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상속 상세설명을,
비용 및 신청에 대해서는 비용 및 신청안내를 참조하십시오.